| 중앙신문=박도금 기자 | (사)한국생활개선이천시연합회(회장 김영애)는 지난 10일 이천시청에서 쌀소비 촉진 차원에서 쌀빵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생활개선회원들이 직접 만든 쌀찐빵 400인분을 이천 청소년 문화센터 등 도움이 필요한 단체에 나누어 주며 시민들에게 우리 쌀의 우수성과 다양한 활용성을 홍보했다.
이번 행사는 쌀은 재고량이 증가하는 반면 쌀 소비량은 감소함으로써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우리나라 쌀 재배면적은 1990년 이후 매년 1.8%가량 줄고 있으나 같은 기간 1인당 쌀 소비량은 2.5% 감소해 재배면적을 크게 웃돌고 있다.
시 관계자는 “쌀을 주식으로 소비하는 것 외에 부식으로도 소비할 수 있도록 쌀 가공식품 및 발효식품 기술 교육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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