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2017 기관·사회단체장 간담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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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2017 기관·사회단체장 간담회’ 성료
  • 박도금 기자  jasm8@daum.net
  • 승인 2017.04.04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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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신문=박도금 기자 | 조병돈 이천시장은 지난달 24일부터 31일까지 6일 동안 이천 14개 읍면동을 순회하면서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해당 지역에 대한 시정계획 등을 설명하는 ‘2017년 기관·사회단체장 간담회’를 마쳤다.

이천시는 지난해 발생한 조류인플루엔자(AI)와 구제역 방역차원에서 해마다 연초에 열었던 시민과의 간담회를 올해는 대폭 축소해서 이번 기관·사회단체장 간담회로 간소하게 마쳤다고 밝혔다.

간담회는 하루 적게는 한개 지역에서 많게는 세 개 지역을 돌며 약 2시간가량씩 진행됐다.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참석자들의 다양한 의견과 요구를 청취하기 위해 조병돈 시장뿐 아니라, 본청 예산담당부서장을 비롯해서 주요 사업부서 과장들도 함께 배석했다.

조 시장은 참석자들이 의견을 물을 때마다 꼼꼼히 메모를 하면서 즉석에서 답변이 가능한 사안에 대해선 적극적인 설명으로 참석자들의 궁금증을 해소시켜 주는데 주력했다. 특히, 질문자의 의견이 모호할 경우에는 다시 한 번 내용을 되물어 확인하는 등 질문 하나 하나에 신중을 기하는 모습이었다.

참석자들은 도로개설의 필요성부터 노인 복지의 확대 등 단기적으로 해결이 가능한 것과 중·장기적으로 복합적인 검토가 필요한 사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의견을 쏟아냈다.

조병돈 시장은 “방역차원에서 기관·사회단체장만 제한적으로 참석했기 때문에 보다 더 다양한 시민의 목소리를 듣지 못한 것이 아쉽다.”면서, “이번 간담회 자리에서 쏟아져 나온 의견들을 분야별로 나누어 시기와 예산 등 모든 것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시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또한, 조 시장은 “공직자들이 지역 현안에 대해서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사안을 참석자들이 제기하는 것을 보면서 시민과의 소통과 만남을 통해 시정의 아이디어를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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