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오산=김창주 기자 | 본사·공장, 가장3산단으로 이전
400억 투자 오는 2021년 말 가동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지난 12일 시청 상황실에서 크린팩토메이션, 가장3일반산업단지 사업시행자와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유치 협약은 일본계 외국인 투자기업인 크린팩토메이션이 수도권 지역으로 공장 이전 부지를 찾던 중 시에서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한 결과 오산시로 본사 및 공장부지 이전을 결정하게 됐다.
크린팩토메이션의 본사는 화성시에 위치하고 있으며, 공장은 충남 아산시에 소재하고 있다. 2021년 말 공장가동을 예정으로 현재 근로자수는 777명이며, 오산시로 이전 시 약 200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전 예정인 부지는 개발예정인 가장3일반산업단지 내에 위치한 산업시설용지로 투자규모는 약 400억원이며, 희망 부지는 1만9835㎡이다.
크린팩토메이션 오카다 칸지 대표는 “오산시로 이전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신규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으며, 시에서도 많은 행정적인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곽상욱 시장은 “건실한 외국인투자기업인 크린팩토메이션을 오산시로 유치하게 된 것을 환영하며, 오산시로 와서 사업이 더욱 번창하시길 바라며, 아울러 가장3산업단지 사업시행자에게 산업단지 개발 승인이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관련 절차를 이행하여 달라” 고 협조를 요청했다. 참고로, 가장3일반산업단지는 민간개발방식으로 지곶동 산10번지 일원에 16만6426㎡ 규모로 개발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