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철 연천군수 권위탈피 행보…기득권 내려놓고 군민 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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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철 연천군수 권위탈피 행보…기득권 내려놓고 군민 곁으로
  • 연천=남상돈 기자  nb0406@naver.com
  • 승인 2018.10.16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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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위 탈피 행보로 군민들로부터 큰 호감을 받고 있는 김광철 연천군수.

| 중앙신문=연천=남상돈 기자 | 격식 탈피한 간부회의…지시·명령
없애고 토론·대화 형식 진행 ‘귀감’
군민에겐 선후배의 모습으로 다가가
“헌신하며 변화된 연천군 위해 노력”

연천군 김광철 군수는 취임 초기부터 자세를 낮추고 권위에서 탈피하는 행보를 선보이며 공직 사회는 물론 군민들에게 큰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 1998년 7월 기초의원을 출발로 도의원으로 선출된데 이어 올해 연천군수로 당선된 김 군수는 취임직후 전임자들이 휴일에 관계없이 사용하던 의전 차량 대신 개인 승용차를 이용 직접 운전을 하며 행사에 참석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또 월요일 간부회의 때 관행처럼 해오던 부서간부의 내용 설명을 듣고 일방적으로 지시하는 부분을 과감히 없애고 서로 토론하며 의견 수렴을 했으며 특히 직원들이 결제를 받을 때나 업무 보고를 할 때 과거처럼 서서 결제를 받지 않고 같이 마주 않아 편하게 설명하며 결제를 받을 수 있게 격식을 탈피 했다.

연천에서 초·중·고를 졸업한 김광철군수 의 가장 큰 장점은 군민들에게 친구이자 선후배 의 모습으로 다가서는 자세다.

그는 군민과의 소통을 최우선적으로 강조하며 군수실 문턱도 한층 낮췄다.

연천군민이면 누구나 군수실을 찾아와 자신들의 고통과 건의 사항에 대해 이야기 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한 것 이다.

이와 함께 직원들과도 격의 없이 토론하는 모습을 보여 주며 임기 초부터 직원들과 함께 이론 과 실제 행정의 괴리를 좁히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 이런 노력덕분인지 젊음과 열정을 바탕으로 한 그의 군정 활동이 계속 해서 주민들에게 회자되기도 한다.

김 군수는 “연천군 발전의 새로운 전기가 될 엄숙한 시기에 연천군수라는 중책을 맡아 군민에게 한발 더 다가서서 헌신하며 변화된 연천군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며 “군민들의 사소한 의견 하나하나 귀담아 듣기 위해 앞으로 더욱더 몸을 낮추고 연천군 전 공직자들과 함께 연천군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천=남상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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