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산업·복지 등 많은 부분 성남이 앞서나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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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산업·복지 등 많은 부분 성남이 앞서나가길”
  • 성남=최상록 기자  rok3kr@joongang.tv
  • 승인 2018.09.06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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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국회의원 정책간담회
은수미 성남시장이 지난 5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과 성남시 발전을 위한 시정현안 등을 나누는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 중앙신문=성남=최상록 기자 | 은수미 성남시장은 지난 5일 오전 시청 산성누리에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과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정책간담회에는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수정구), 김병관 의원(분당갑), 김병욱 의원(분당을)이 참석했다. 은 시장은 3명의 지역 국회의원과 국고보조사업, 시정현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은 시장은 “두달 만에 약 500억 원 정도의 국비를 가져왔는데 세 분 국회의원의 협조 덕분”이라며 “지역 위한 헌신에 감사드린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시정 주요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오늘 첫 정책간담회를 시작으로 국회의원 여러분과 정례적으로 소통하는 시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태년 정책위의장은 “국정과 도정을 함께 놓고 보면 시정이 나아가야 할 방향, 시의 발전을 위해 더 폭 넓게 이루어 낼 수 있는 길들이 있다”며 “의원들과 협력하고 정책공조에도 세심하게 노력해달라”고 협력을 당부했다.

김병관 의원은 “대한민국 미래의 모습을 성남에서 시작했으면 좋겠다. 기술, 산업, 복지 등 많은 측면에서 성남이 가장 앞서길 바란다”며 “성남시 전체의 발전을 위해 핵심 중 하나인 테크노밸리에 각별히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김병욱 의원은 “분당 신도시가 생긴지 25년이 되면서 노후화 문제로 삶의 질이 떨어지고 있다. 이제는 분당을 포함한 지역균형발전 전략을 고민해야 할 때”라며 “성남이 함께 잘 어우러져 잘 사는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자”고 밝혔다.

은 시장은 주요현안으로 성남시 조직기구 확대의 필요성에 대해 피력했다. 은 시장은 “성남시 인구가 100만 명이 안 되지만 복지수요, 외국인 수, 유동인구가 많아 인구 100만 도시에 준하는 조직 확대가 필요하다”며 대도시 특례구분에 80~100만 구간을 신설하는 방안을 건의했다. 대도시 특례 구분이 현재 50~100만과 100만 이상 2개 구간으로 나눠져 있어 80~100만 구간 신설을 통해 행정수요에 맞는 조직 확대가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성남=최상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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