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차별 없는 열린 다문화사회 구현
상태바
의정부시, 차별 없는 열린 다문화사회 구현
  • 의정부=이종덕 기자  siminnews@joongang.tv
  • 승인 2018.09.06 17:3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외국인·다문화가족 지원 협의회
의정부시는 지난 5일 시청 상황실에서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 지원 협의회를 개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의정부시 제공

| 중앙신문=의정부=이종덕 기자 | 연 2회 횟수 늘려 협력 강화
지역사회 조기정착 지원 나서

의정부시는 지난 5일 시청 상황실에서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 지원 협의회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위원장인 이성인 부시장 등 총 12명의 위원이 참석했으며 지난 29일자로 임기만료에 따른 재위촉 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와 2018년 사업 추진 실적 및 2019년 사업 추진 계획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 여러 기관과의 유기적인 공조를 통해 외국인주민과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가정생활 영위와 지역사회 조기정착을 도모하고 있는 협의회는 의정부 교육지원청, 의정부 경찰서, 의정부 고용노동지청, 양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의 소속관계자를 당연직으로 하고 있다.

이번 위촉직에서는 의정부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의정부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 한국다문화복지협회등 관련 기관과 사회복지학과 교수, 외국인 주민으로 구성됐다. 회의에서 윤춘모 경민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협의회 횟수를 1년에 2회로 늘려 유관기관간의 정보교류와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의 지원사업의 지역 공동사안에 대한 상호 협력에 관해 자주 논의 할 것을 건의 했다.

이영 의정부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장은 이주민의 지원체계에서 놓칠 수 있는 사각지대에 대한 고민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사업에 대해 건의 했다.

오범구 의정부시 시의원은 정신건강 교육 및 스트레스 프로그램이 결혼이주민 대상으로 그치지 않고 시부모등 다문화 가족에게도 확대 할 것을 건의했으며 그밖에 참석한 위원들은 다문화가정을 돕기 위한 여러 가지 의견을 제시했다.

이성인 부시장은 “의정부시의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이 차별 없이 어울려 잘 살아 갈수 있도록 열린 다문화사회 구현을 위해 위원분들의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내년에도 외국인 및 다문화가족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이종덕 기자
의정부=이종덕 기자 다른기사 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단독] 3년차 의정부시청 여성 공무원 숨진 채 발견
  • 박정 후보 유세장에 배우 유동근氏 지원...‘몰빵’으로 꼭 3선에 당선시켜 달라 ‘간청’
  • 감사원 감사 유보, 3년 만에 김포한강시네폴리스 산단 공급
  • [오늘 날씨] 경기·인천(20일, 토)...낮부터 밤 사이 ‘비’
  • 김포시청 공직자 또 숨져
  • [오늘 날씨] 경기·인천(24일, 수)...돌풍·천둥·번개 동반 비, 최대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