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보건소 “풍수해로 인한 감염병 주의하세요”
상태바
군포시 보건소 “풍수해로 인한 감염병 주의하세요”
  • 군포=김기종기자  kks@joongang.tv
  • 승인 2018.09.05 18:1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렙토스피라증 안과감염병 발병확률 높아져

| 중앙신문=군포=김기종기자 | 군포시 보건소는 최근 태풍과 장마에 따른 기상특보가 연일 발효됨에 따라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등 풍수해로 인한 감염병 예방에 적극 나섰다.

집중호우 등에 따른 풍수해가 발생하면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렙토스피라증, 안과감염병 등의 발병확률이 높아져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먼저 장티푸스·세균성이질 등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을 예방하려면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 씻기 ▲음식물은 충분히 가열해 섭취하기 ▲조리한 음식은 오래 보관하지 않기 ▲설사 증상이나 손에 상처가 있는 경우 음식 조리하지 말기 등을 준수해야 한다.

또 상처 난 피부를 통해 감염되는 렙토스피라증, 접촉성 피부염을 예방하려면 ▲침수지역 작업 시 장화 및 고무장갑 착용하기 ▲물에 노출된 피부는 깨끗한 물로 씻어내기 ▲수해 복구작업 중에는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을 취해야 하며, 작업 후 발열 등 증상이 나타나면 인근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야 한다.

이외에도 유행성 눈병 예방을 위해서는 손으로 눈 주의를 만지지 않고 수건 등 개인 소지품을 다른 사람과 함께 사용하지 말아야 하며, 눈에 부종·출혈·이물감 등이 있을 경우 즉시 전문의의 진료를 받고 발병 시 전염기간(약 2주 간) 동안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는 피해야 한다.

군포=김기종기자
군포=김기종기자 다른기사 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단독] 3년차 의정부시청 여성 공무원 숨진 채 발견
  • 박정 후보 유세장에 배우 유동근氏 지원...‘몰빵’으로 꼭 3선에 당선시켜 달라 ‘간청’
  • 감사원 감사 유보, 3년 만에 김포한강시네폴리스 산단 공급
  • [오늘 날씨] 경기·인천(20일, 토)...낮부터 밤 사이 ‘비’
  • 김포시청 공직자 또 숨져
  • [오늘 날씨] 경기·인천(24일, 수)...돌풍·천둥·번개 동반 비, 최대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