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평택=김종대기자 | 주한미군과 공군 작전사령부·해군 2함대 사령부 등을 품고 있는 평택시가 남북교류협력을 적극적으로 추진, 남북 공동번영과 평화통일에 앞장서기로 했다.
평택시의회 이종한(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 발의한 ‘평택시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조례안’이 제201회 평택시의회 제1차 정례회 안건으로 상정돼 오는 19일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
조례안은 최근 평화통일 분위기 조성으로 남북 지방정부 간 교류에 대비, 이를 지원할 수 있도록 남북교류협력위원회를 설치하도록 했다. 또 보조금 지원과 남북교류협력사업의 위탁 근거도 마련했다.
이에 따라 북한 주민을 위한 인도주의적 지원사업, 북한의 지방자치단체 등과 의 교류협력 사업, 남북교류협력을 위한 교육·회의·포럼·세미나 및 연구용역 사업, 남북교류협력 단체의 육성 등이 가능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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