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마을 희망·행복, 저희에게 맡겨주세요”
상태바
“우리 마을 희망·행복, 저희에게 맡겨주세요”
  • 가평=정경환 기자  webmaster@joongang.tv
  • 승인 2018.09.04 17:48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평생학습마을활동가 양성과정 수료…가평군 12개 마을 28명
가평군은 마을리더 양성을 위한 평생학습마을활동가 양성과정수료생 28명에게 수료증을 수여했다.

| 중앙신문=가평=정경환 기자 | 가평군은 공동체마을 만들기 일환으로 추진중인 평생학습마을과 희복(희망+행복)마을 만들기 사업에 인성과 역량을 갖춘 마을리더 양성을 위한 평생학습마을활동가 양성과정에 12개 마을 28명이 수료했다고 4일 밝혔다.

평생학습마을활동가 양성과정 수료생들은 올해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간 평생교육전문 위탁기관에서 ▲OT포함 액션러닝기법 5차시 ▲스토리텔링, 즉흥극, 신체활동 등 연극적 기법 3차시 ▲현장학습 및 목표공유 각 1차시 등 총 10차시 30시간에 걸쳐 교육을 이수했다.

참가 교육생 35명 중 가평읍 읍내4리 이숙자 씨 등 평생학습 5개 마을 11명, 북면 백둔리 김봉재 씨 등 희복 7개 마을 17명 등 28명의 수료생들은 앞으로 마을공동체 만들기 여러분야에 참여하게 된다.

마을의 실질적 마을리더 및 활동가를 대상으로 한 이번 교육은 강의식 교육이 아닌 역량향상과 실행을 연계하는 상호코칭 형태로 진행, 기존의 비즈니스적 기술의 정보전달이 아닌 실제 참여자들의 현장상황과 주민사이의 갈등관리에 관한 마인드 및 태도에 집중했다.

또 학습과정 이후에는 연극, 롤플레잉을 통한 마을활동가로서의 공감능력을 키우고 실제사업을 위한 결과물을 작성할 수 있도록 액션러닝 교수법을 가미시켜 관심을 높였다.

군은 지역의 인적·물적 인프라를 종합하여 일상생활 속 자기주도의 학습으로 마을공동체 육성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김성기 군수는 지난 3일 수료증을 전달하는 자리에서 “마을활동가는 마을주민의 의견수렴을 통해 마을의 올바른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마을 주민이 합심하여 같은 방향으로 나갈 수 있도록 이끌어가는 지도자라고 생각한다”며 “마을변화의 선도자로서 이웃간의 정이 넘치고 마을주민이 모두 참여하는 사람중심의 소통하는 마을공동체가 만들어지기를 진심으로 희망한다”고 말했다.

군이 추진하는 희복 공동체마을 만들기 사업은 ▲평가제로 운영했던 희복마을 만들기 사업의 공모제 전환 ▲마을발전계획의 수립 의무화 ▲마을별 역량에 따른 단계별 지원체계 마련 ▲희복 아카데미 마을리더 양성 및 민관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마을공동체 사업의 지속성 및 연계성 강화 등을 골자로 금년 1월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하여 진행하고 있다.

가평=정경환 기자
가평=정경환 기자 다른기사 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단독] 3년차 의정부시청 여성 공무원 숨진 채 발견
  • 박정 후보 유세장에 배우 유동근氏 지원...‘몰빵’으로 꼭 3선에 당선시켜 달라 ‘간청’
  • 감사원 감사 유보, 3년 만에 김포한강시네폴리스 산단 공급
  • [오늘 날씨] 경기·인천(20일, 토)...낮부터 밤 사이 ‘비’
  • 김포시청 공직자 또 숨져
  • [오늘 날씨] 경기·인천(24일, 수)...돌풍·천둥·번개 동반 비, 최대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