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기자수첩] 유나양의 죽음, 일가족 극단적 선택이 아니라 ‘자녀살해’ [기자수첩] 유나양의 죽음, 일가족 극단적 선택이 아니라 ‘자녀살해’ 열 살 조유나양이 실종된 지 한 달 만에 30대 부모와 함께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됐다. 조양의 아버지 조씨는 가족들을 이끌고 실종되기 전 ‘가상화폐’, ‘수면제’, ‘방파제 추락 충격’ 등을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검색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가족을 이끌고 사지로 내몰아 죽은 정황이 역력하다.형법에 살인보다 엄벌을 요하는 ‘존속살인’는 있지만 ‘비속살인’은 없다. 영문도 모르고 가장 믿고 사랑하는 부모에 의해 죽는 ‘자녀살인’이야 말로 최고형으로 다스려야 한다.30대 조씨에 대해 ‘성실한 사람’이었다는 등의 미화 여론이 나온다. 그러나 기자수첩 | 김종대 기자 | 2022-06-30 14:00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