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홍창흠 애국지사 유족 자택에 ‘독립유공자의 집’명패 설치
| 중앙신문=인천=김광섭 기자 | 인천시는 제73주년 광복절을 맞이해 15일 수봉공원 현충탑에서 독립을 위해 순국하신 선열을 기리는 현충탑 참배행사를 거행했다.
참배행사에는 박남춘 시장을 비롯해 이용범 시의회 의장, 도성훈 교육감, 장정교 인천보훈지청 및 14개 보훈단체장, 군수·구청장, 지역 국회의원과 언론사 대표, 고등학교 학생 대표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민국의 국권회복을 위하여 신명을 다 바친 애국지사들의 고귀한 희생정신에 경의를 표하고 국가를 위해 희생한 호국영령들의 넋을 위로했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이날 참배행사에 앞서 독립유공자 유족에 대한 명예선양의 일환으로 미추홀구에 거주하는 故홍창흠 애국지사의 딸 홍순옥氏의 자택을 방문해 자택 대문에 ‘독립유공자의 집’을 알리는 명패를 달아 드리고, 대한민국의 광복을 위해 헌신하신 선친의 숭고한 애국정신에 대한 감사의 말씀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홍기후 광복회인천광역시지부장과 광복회원들도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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