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한 만화축제 현장, 관객에게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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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한 만화축제 현장, 관객에게 그대로”
  • 부천=이동훈 기자  webmaster@joongang.tv
  • 승인 2018.08.05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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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국제만화축제 자원활동가 ‘비코프렌즈’ 발대…활동 개시
지난 1일 한국만화박물관에서 제21회 부천국제만화축제 자원활동가 ‘비코프렌즈’ 발대식을 가졌다.

| 중앙신문=부천=이동훈 기자 | 전시, 컨퍼런스, 이벤트 등 진행

아시아 최고의 만화 전문 축제인 제21회 부천국제만화축제(이하 만화축제)의 자원활동가 ‘비코프렌즈’ 발대식이 개최됐다.

지난 1일 한국만화박물관 1층 상영관에서 진행된 발대식에는 120여 명의 자원활동가들이 한 데 모인 가운데 만화축제 프로그램 소개 및 유의사항 등에 대한 사전 교육이 이뤄졌다. 이날 자원활동가들은 레크레이션, 자원활동가 선서, 트레일러 상영 등을 통해 첫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현장에는 김동화 이사장이 참석해 만화축제를 함께 만들어 갈 자원활동가들에 대한 기대와 격려를 아낌없이 드러냈다.

‘비코프렌즈’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게 되는 자원활동가들은 행사운영, 전시, 컨퍼런스, 마켓관 운영, 이벤트, 홍보, 초청, 경기국제코스프레페스티벌 등 총 8개 팀 120여 명으로 구성됐다. 만화축제 현장 구석구석을 누비며 관람객들의 편의를 돕고 원활한 행사 진행을 도울 예정이다.

김동화 이사장은 “함께 만화 그 너머로 아름다운 여행을 떠난다는 기분으로 상상력과 즐거움이 넘치는 만화축제를 함께 만들어갔으면 한다. 자원봉사자 여러분들게 각별하게 감사드리며 이후 이 시간들을 돌이켜 봤을 때 스스로 명예의 흔적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며 만화축제 자원활동가들을 격려했다.

발대식에 참석한 자원활동가 편지현씨는 “국내 최고의 만화 전문축제를 가까이서 경험할 수 있어서 너무 좋다. 우리가 만화축제의 얼굴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열심히 활동해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싶다”며 포부를 전했다.

한편, 제21회 부천국제만화축제는 ‘만화 그 너머’를 주제로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한국만화박물관과 부천영상문화단지 일원에서 개최된다.

2017 부천만화대상을 수상한 미역의효능 작가의 특별전 ‘아, 지갑놓고나왔다’를 비롯해 클레망 우브르리·쥘리 비르망 작가의 특별전 ‘피카소의 파리’, 8월의 무더위를 겨냥 한 기획전시인 ‘귀신학교’ 등 다양한 전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으며, 개막식 특별 행사로 만화X이상봉 패션쇼 ‘Dream of Shadow’가 열려 관람객의 눈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각종 버스킹 공연이 함께하는 야외 푸드존, 매일 진행되는 코스프레퍼레이드, 어린이 놀이동산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와 참여 프로그램도 마련돼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 거리가 모두 풍성해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만화축제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부천국제만화축제 홈페이지(www.bicof.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부천=이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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