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서해 황금어장 만들기‘온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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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서해 황금어장 만들기‘온 힘’
  • 화성=오정석·김동엽 기자  kks@joongang.tv
  • 승인 2018.07.25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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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억 8천만 원 투입… 6cm이상 우량 넙치 치어 62만미 방류
/화성시 제공

| 중앙신문=화성=오정석·김동엽 기자 | 어업인 소득향상 기대…8월 조피볼락 63만미 방류 예정

화성시가 서해 황금어장 조성을 위한 치어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5일 화성시에 따르면 국화도와 입파도, 도리도 해역에 넙치 치어(광어) 2억 8천만원어치, 약 62만미를 방류했다.

화성시는 ‘해면수산자원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5월 점농어 27만미, 6월 대하 2223만미 방류에 이어 넙치 치어 62만미를 방류하며 황금어장 조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화성시 관계자는 “방류된 넙치 치어는 유전자 검사와 질병검사를 통과한 총 길이 6cm이상 우량종자로 최대 60~80cm까지 성장한다”고 말했다.

넙치 치어는 회, 찜, 구이, 탕 등 다양한 요리로 즐길 수 있어 대중적으로 인기가 좋은 어종으로 어업인들의 소득향상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행사에 참가해 직접 치어를 방류한 서철모 화성시장은 “화성시가 서해 황금어장 조성에 앞장서게 되어 무척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어족 자원을 보존, 다양화할 수 있는 정책을 계속 추진하며 관련 사업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화성시의 해면수산자원조성사업은 도비와 시비를 포함해 총 9억8천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한편, 시는 오는 8월 횟감으로 인기가 좋은 우럭치어(조피볼락) 63만미도 추가로 방류할 계획을 밝혔다.

화성=오정석·김동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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