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판타지영화 산업 발전에 긍정적인 효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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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판타지영화 산업 발전에 긍정적인 효과 기대”
  • 광명=김연길 기자  www.joongang.tv
  • 승인 2018.07.15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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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웨타워크숍 어워드 시상식

| 중앙신문=광명=김연길 기자 | 수상작 ‘11+1’… 제작·비용 지원

판타지영화와 SF영화 제작 지원을 위한 ‘광명-웨타워크숍 어워드’ 시상식이 지난 14일 박승원 광명시장과 장덕천 부천시장, 최용배 부천판타스틱영화제 집행위원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천시 고려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상식 인사말에서 “‘광명-웨타워크숍 어워드’는 지난해 광명시와 부천시, 광명동굴 국제판타지페스티벌과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간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마련됐다”며 “오늘 수상작에는 세계적인 영상기업인 웨타워크숍이 초기 콘셉트디자인에 직접 참여해 수준 높은 기술을 제공함으로써 한국 판타지영화 산업 발전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명-웨타워크숍 어워드’는 광명동굴 국제 판타지 페스티벌과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가 부천영화제의 산업프로그램(B.I.G) 시상 부문에 올해 신설한 상으로, 선정된 작품의 초기 콘셉트디자인을 웨타워크숍에서 제작하게 된다.

제작 및 투자가 완료되지 않은, 극장 개봉이 가능한 60분 이상의 국내·외 장편 영화를 출품 받아 선정된 이번 수상작은 ‘11+1’이란 작품으로 광명시가 초기 콘셉트디자인 제작비용을,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가 영화 제작 및 기타 비용을 각각 지원한다.

콘셉트디자인은 판타지영화와 SF영화에 반드시 필요한 작업으로 국내에서는 ‘설국열차’(2013), ‘옥자’(2017), ‘신과 함께-죄와 벌’(2017) 등 다수의 작품이 이 작업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광명-웨타워크숍 어워드’의 신설로 판타지영화와 SF영화의 제작을 위한 투자에 필요한 발판이 마련됐으며, 국내 영화계에도 높은 수준의 콘셉트디자인 제공과 더불어 할리우드 영화 제작 시스템 체험 및 비즈니스 모델 구축 같은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광명=김연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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