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박도금 기자 | 가남읍 행정복지센터는 ‘요일별 타임스케줄’을 추진하며 매주 목요일은 복지대상자 가정방문 날로 지정하고 가남읍장이 ‘어르신 지킴이’사업을 통해 접수된 어려운 대상자를 방문하여 복지서비스가 신속히 이루어지도록 추진하고 있다.
‘어르신 지킴이’는 가남읍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중 독거어르신의 안전을 확인하고 위기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주 1회 이상 담당마을 직원이 안부전화를 드리는 사업으로 위기상황 시 신속대응하고 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복지 안정망 구축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어르신 지킴이’사업을 추진하고 있던 중 한 어르신이 최근 허리통증으로 걸음조차 걸을 수 없는 고통 속에서 생활하며 700만원이 넘는 병원비 마련이 힘들어 수술을 받지 못하고 힘든 생활 속에 처해 계신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듣고 남신우 가남읍장, 맞춤형복지팀 사회복지 담당이 신속히 가정 방문해 긴급복지를 지원할 수 있게 되어 어르신은 3월 수술을 받을 수 있게 된 사연도 있다.
수술비를 지원받게 된 최 모 어르신은 “허리가 아파 앉아 있기도 누워 있기도 힘든 생활이었고 차라리 죽는 것이 낫겠다는 생각까지 했는데 이렇게 수술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고 이 고통이 끝날 수 있다는 것에 행복하다.”고 말했다.
남신우 가남읍장은 “앞으로도 어르신 지킴이 사업을 통해 어려운 분들에게 희망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고 항상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보살펴 모두가 행복한 가남읍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