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기육성자금 750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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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중기육성자금 750억 지원
  • 인천=김광섭 기자  kks@joongang.tv
  • 승인 2018.07.02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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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오케이 사이트서 3분기 접수

| 중앙신문=인천=김광섭 기자 | 경영안정자금 600억 원 저리융통
구조고도화자금 150억 원 추가

인천시가 중소기업육성자금 3분기 지원에 나선다.

인천시는 2일부터 비즈오케이(http://bizok.incheon.go.kr)사이트를 통해 경영안정자금 내 일반자금의 분기 배정분 600억 원과 지난 4월에 조기 소진된 구조고도화자금 내 기계·공장자금 추가 지원분 150억 원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인천시 중소기업육성자금은 이자차액보전사업인 경영안정자금과 기금융자사업인 구조고도화자금으로 구분된다.

경영안정자금이란 중소기업이 필요한 운전자금을 안정적으로 저리에 융통할 수 있도록 은행 대출 시 발생되는 이자 중 일부를 시에서 지원하는 사업으로, 최대 30억 원 한도 이내에서 0.3%~3.0%의 대출이자를 지원한다.

영안정자금은 분기별로 접수하는 일반자금과 연중 수시로 접수하는 목적자금으로 구분되며, 일반자금이 업종별 요건만 충족되면 지원받을 수 있고, 목적자금은 고성장, 고용창출, 수출자금 등으로 업종별 요건에 총 6개로 나뉘는 자금별 세부 지원요건을 충족해야 지원 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신청기업에서 지원내용을 면밀히 살핀 후 세부적인 사항에 대한 사전상담을 받을 필요가 있다.

구조고도화자금이란 중소기업육성기금을 시중은행을 거쳐 저리에 융자하는 사업이다. 제조업체가 기계·공장을 매입할 때는 10억 원 이내에서 2.8%, 자연·인적 재난을 입었을 때는 2억 원 이내에서 0%(무이자)로 융자받을 수 있다.

지난 4월말 소진된 기계·공장자금은 전년보다 수요가 높아 150억 원 규모를 추가로 지원한다. 상반기 지원 실적을 분석한 결과, 공장자금에 대한 기업의 수요가 크게 증가했다. 제조시설 면적이 500㎡ 이상인 공장을 확보할 때 지원하던 기준을 2016년 폐지하였는데, 이러한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된 것으로 해석된다. 인천시는 시설자금에 대한 수요가 지속되고 있어 기업 수요에 맞게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추가 지원을 결정했다.

인천=김광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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