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북지구 등 상습정체구역 해소 2차선 구간 4~6차선으로 공사
| 중앙신문=용인=천진철 기자 | 용인시는 처인구 역북동 국도42호선 용인등기소앞 사거리에서 3군사령부 선봉사 사이를 잇는 지방도 321호선의 기존 2차선 구간을 4~6차선으로 확장하는 공사를 최근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대규모 아파트 입주가 본격화되고 있는 역북지구 일대에서 에버랜드에 이르는 양방향 도로의 만성적인 교통체증이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 사업은 당초 경기도가 7.16km에 이르는 지방도 321호선의 국도42호선~에버랜드 간 확장공사 가운데 남은 820m 구간을 지난 2007년 2월 사업비 150억 원 지원 조건으로 용인시에 이관한 것이다.
그러나 약속했던 사업비 지원이 늦어지면서 잔여구간의 확장공사가 늦어져 시민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시는 시민불편 해소 차원에서 시비를 우선 투입하는 방식으로 지난 2016년말 착공해 이번에 전 구간을 완공했다.
시 관계자는 “만성적인 정체를 빚었던 이 구간 도로확장이 완료됨에 따라 이 일대 주민들의 교통여건이 대폭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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