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민원봉사실, 시민중심 환경 ‘새 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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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민원봉사실, 시민중심 환경 ‘새 단장’
  • 김광섭 기자  jasm8@daum.net
  • 승인 2017.02.28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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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신문=김광섭 기자 | 세종인문도시 여주시의 민원봉사실이 시민중심의 공간으로 새롭게 탄생했다.

여주시는 국민이 주인인 사회를 구현하기 위한 정부3.0 정책에 걸 맞는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민원실 리모델링과 확장공사를 진행하고 지난달 27일 준공식을 가졌다.

이번 공사는 기존의 비좁고 경직된 관공서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편안하고 쾌적한 공간으로 탈바꿈을 시도했다. 특히 ‘북카페’ 형식을 도입, 통유리 설치로 넓고 밝은 시야를 확보하고 각종 도서를 배치해 서류발급 대기 시간의 무료함도 달래고 시민들이 편안히 쉴 수 있는 복합서비스 공간을 마련했다.

시는 또한 민원발급체계를 통합민원발급시스템으로 획기적으로 개선해 제증명 발급을 분야별로 묶어 민원인들이 한 자리에서 일처리를 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이는 기존에 산발적으로 흩어져 있던 발급창구를 일원화해 업무량과 무관하게 배치되어 있던 인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업무공백을 줄여 민원인의 대기시간을 절약하고 편의를 도모한 것이다.

이에 따라 번호표 발급을 시행하고 제증명 창구배치를 주민등록등초본, 인감·본인서명사실확인서, 가족관계등록신고, 팩스민원을 통합민원 1창구로, 토지·임야대장, 지적·임야도, 건축물대장, 토지이용계획확인원, 개별공시지가확인서를 통합민원 2창구로 배치했다. 각 창구에 해당하는 모든 업무는 자리이동 없이 한 담당자에게 볼 수 있는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한 것이다.

한편 업무특성이 상이한 여권발급, 인허가민원접수, 부동산실거래신고·부동산검인, 지적측량접수 창구는 종전과 같이 개별적으로 운영한다.

민원실을 방문한 능서면 주민 한 모 씨는 “이전 사무실은 분위기가 어둡고 협소한 느낌이었는데 반해 새 사무실은 밝고 환해지고, 특히 가족들과 함께 방문한 민원인이 쉴 수 있는 공간이 넓게 마련된 점이 가장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원경희 시장은 “편안하고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공무원이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나 그동안 환경이 받혀주지 못하는 어려움이 있어 그러한 불편을 해소하고자 시민 편의에 우선을 두고 사무실을 개조했다.”며 “시가 더욱 발전해서 명품여주로 발돋움해 관광객과 시민들이 찾아오는 여주시가 되도록 전 공직자가 힘을 모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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