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설 맛집 포천'으로 거듭날 예정
해설 프로그램의 다양화 등 박차
해설 프로그램의 다양화 등 박차
| 중앙신문=김성운 기자 | 포천시가 올해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재지정을 앞두고 ‘해설 맛집 포천’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23일 시에 따르면,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지질해설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포천시는 올해 4월 새롭게 ‘포천 멍우리협곡 주상절리길’ 해설을 시작하는 등 해설 프로그램의 다양화와 질적 향상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지난 2014년부터 지질공원 해설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총 16명의 지질해설사가 활동 중이다.
이 해설가들은 지역 주민들로 구성돼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에서 주관하는 심화 교육과정을 마치고 지질공원 해설사 자격을 부여받은 전문가다. 포천 비둘기낭 폭포, 화적연,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센터 등 관내 주요 지질명소 5곳에서 무료 해설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한탄강 지질공원 해설 프로그램의 확대 운영을 알리기 위해 현수막, 앞간판(배너), 포스터뿐만 아니라 누리집, 사회관계망서비스 등 온․오프라인을 활용한 다방면의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지난 21일엔 지질공원 해설사 12인을 대상으로 관내 주요 지질명소 배경 홍보 촬영을 진행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지질공원 해설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시 방문객에게 단순히 경치만 보고 가는 1차원적 관광이 아닌 그 장소에 대해 이해하고 느낄 수 있는 보다 깊은 ‘체험형 관광’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우리 시의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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