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장은기 기자 | 성남시 분당을 선거구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는 25일 “분당마이스부터 오리역세권복합개발사업까지 ‘분당 미래첨단벨트’를 실현해 1기 미래신도시 분당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겠다”고 선언했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분당구 오리역 3번 출구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오리역세권과 분당마이스 사이의 경부고속도로·분당수서간 고속화도로를 완전 지하화해 확보할 약10만평 부지에 ▲빅테크, 팹리스, ICT, 스타트업, 로봇산업 등 미래첨단기업 유치 ▲정자역 복합환승센터와 유기적인 연결통로 확보 ▲23번 국도변을 개발 취지에 맞춰 종상향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백현마이스로 알려진 개발사업을 김 후보는 분당마이스로 명명했다.
그러면서 “분당마이스부터 오리역세권복합개발사업까지 ‘분당 미래첨단벨트’를 실현해 1기 미래신도시 분당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이날 김 후보의 공약발표에는 ▲분당마이스 조성사업 ▲정자역 복합환승센터 ▲도시재생을 통한 마을활성화 ▲분당신도시 재건축 사업 ▲오리역세권 복합개발 ▲오리역+SRT+동천역(트리플 역세권) 유기적 연결방안과 함께 ▲LH 오리사옥 부지-고밀도 타워형 업무시설 건설, ICT, 스타트업 등 기업 유치 및 코스트코와 같은 대형할인마트 입점 ▲하나로마트-글로벌 반도체 기업 및 국내 대기업 유치와 반도체 인재 인큐베이팅 허브 조성 ▲법원부지-기업형 특목·자사고 설립 ▲버스차고지-글로벌 R&D센터와 빅테크 기업 유치 ▲LH 오리사옥과 법원부지 사이-주거형 오피스텔 및 주상복합 단지 건설 ▲버스차고지와 LH 오리사옥 사이-영화관, 쇼핑몰, 엔터테인먼트 등 (가칭)분당스퀘어 상업지구 조성 ▲하수종말처리장-미술관, 음악당 등 문화관광 복합시설 건립(분당 랜드마크) 등의 상세한 개발 계획이 포함됐다.
김은혜 후보는 “윤석열 정부의 국토부장관·기재부장관, 국민의힘 성남시장, 임태희 경기교육감과 김은혜가 함께 하는 2024년은 1기 미래신도시 분당이 새롭게 탄생할 원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질의응답에서 김 의원은 “사실 이안을 만들기 위해서 전문가와 상담 진행을 했었다”며 “완전 지하화와 관련해서는 사실 국토부를 통해서도 제가 국토교통위원으로 재직했을 당시에도 논의를 한 바가 있었다”면서 “예전에 많은 분들이 말씀하셨지만 오늘 제가 말씀드린 것은 불가능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 부처 내에서도 이 부분에 대한 현실에 대해서는 제가 긍정적인 답변을 받고 공감대를 이뤄낸 바 있다”며 “꿈을 현실로 이뤄내는 데 있어서의 실행력 그 부분을 관찰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