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乙, 與野 후보 ‘민심 잡기’ 격돌…상대 후보 네거티브로 ‘표몰이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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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乙, 與野 후보 ‘민심 잡기’ 격돌…상대 후보 네거티브로 ‘표몰이 시도’
  • 박남주 기자  oco22@hanmail.net
  • 승인 2024.03.25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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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길룡 캠프, 총괄선대본부장 의혹 제기
박정 의원 송영길 전 의원에게 ‘돈 받아’
박정 캠프, 망언···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
사과 촉구·무응답 시, 법적 책임 물을 터
파주시乙 여야 후보들은 공식 선거일을 앞두고 ‘지역 민심’ 사로잡기에 골몰하고 있는 가운데 급기야 상대 후보를 헐뜯는 ‘네거티브’ 공략을 시도하고 있어 관심이다. (사진=중앙신문DB)
파주시乙 여야 후보들은 공식 선거일을 앞두고 ‘지역 민심’ 사로잡기에 골몰하고 있는 가운데 급기야 상대 후보를 헐뜯는 ‘네거티브’ 공략을 시도하고 있어 관심이다. (사진=중앙신문DB)

| 중앙신문=박남주 기자 | 파주시乙 여야 후보는 오는 28일부터 공식화되는 ‘22대 총선’ 선거일을 앞두고 민심을 사로잡기 위한 화력을 내뿜으며 상대 후보의 흠집 내기와 표몰이를 시도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박정 후보 뜸부기 선대위는 25일 국민의힘 한길룡 후보 갬프의 곽 모 총괄선대본부장의 “2~3개월 전 국회 내에서 송영길 전 의원이 돈 봉투를 21명에게 돌렸는데, 박정 의원이 두 번째로 받았다”고 한 주장을 “망언으로 규정, 결코 좌시치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뜸부기 선대위는 이날 논평을 통해 이 사안은 송영길 전 보좌관인 박 모씨가 재판에서 “박정 의원은 회의 장소에서 본 기억이 없다”고 진술한 사안임에도, 곽 본부장은 무슨 근거로 이같은 주장을 한 것이냐“며 ”이는 명백한 허위사실공포죄에 해당한다“고 직격했다.

그러면서 “단언컨대 박정 의원은 송영길 전 의원에게 단돈 10원도 받은 사실이 없다”며 “1원이라도 받았다면 정치를 그만두겠다”고 쐐기를 박았다.

선대위는 곽 본부장이 우리나라 300명 국회의원 중 악의 모양을 가장 많이 키운 사람이 바로 이 지역 박정 의원이라고 한데 대해 “이 또한 명백한 명예훼손이자, 망언”이라고 직시했다.

선대위는 특히 “한길룡 후보께서 지난 20일 ‘정책선거’를 제안한 바 있는데, ‘작심 3일이냐”며 “28일 공식선거운동 전까지 곽 총괄선대본부장에 대한 해임과 한 후보의 공식 사과를 촉구하고, 이에 대한 답변이 없을 시, 모든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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