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상 절차 이행 등 조건 사업에 속도
47만9000㎡에, 단독·공동주택 조성
지역경제 활성화···노후 주거환경 개선
김경일 시장 “사업 추진에 역량 집중”
47만9000㎡에, 단독·공동주택 조성
지역경제 활성화···노후 주거환경 개선
김경일 시장 “사업 추진에 역량 집중”
| 중앙신문=박남주 기자 | 파주시 조리읍 봉일천리 일원 ‘캠프하우즈 공여구역 주변지역 도시개발사업’이 중앙토지수용위원회(중토위)의 공익성 심의를 통과해 탄력을 받게 됐다.
24일 파주시에 따르면, 공익성 심의는 공익사업의 시행자가 토지수용을 위해 국토부 장관의 사업 인정을 받는 절차로, 시는 지난 14일 중토위 공익성 심의에 참석, 사업의 시급성을 들어 보상률 상향 방안 등 다양한 공익 확보 방안을 제시하며 사업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전달했다.
이에 중토위는 공익성 확보를 위한 협약에 명시된 사항의 이행 및 성실한 보상 협의 절차 이행 등을 조건으로 심의를 통과시켜 사업추진에 가속도가 붙게 됐다.
캠프하우즈 도시개발사업은 조리읍 봉일천리 일원 47만 9000㎡에 단독주택 및 공동주택을 조성하는 도시개발사업으로, 시는 2021년 민간사업자와 기본 협약을 체결해 사업을 추진해 왔다.
시는 이번 사업이 마무리되면, 미군기지 이전에 따라 침체된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고, 노후화된 주거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경일 시장은 “앞으로 사업에 속도가 붙길 기대한다”며 “장기화된 캠프하우즈 도시개발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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