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장은기 기자 | 김은혜 후보가 "성남 분당을에 모든 것을 바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성남시 분당을에 출마한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는 국회의원 후보자 등록 첫날인 21일 분당구선거관리위원회를 안철수 후보(분당갑)와 함께 방문해 후보자 등록을 마쳤다.
김 후보는 "지난 4년의 시간이 머릿속을 스쳐 지나갔다"며 "저는 분당주민과 함께 정치를 시작했고, 주민과 함께 1기신도시 특별법을 제출했으며, 분당이 대한민국 최고의 도시로 거듭나도록 노력했다. 그리고 우리는 마침내 가장 원하던 재건축을 앞두고 있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미 1기신도시 법은 통과됐다"며 "이제 정부·여당과 함께 '재건축을 실행'할 일만 남았다"고 말했다.
이어 "저 김은혜는 누구보다 정부·여당과 원활한 소통을 할 수 있고 분당 주민이 원하는 결과를 만들어 낼 사람"이라며 "분당 주민과 함께 시작했다. 분당 주민과 함께 완성하겠다. 다시 한번 저 김은혜의 손을 잡아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후보등록을 마친 각 후보들은 오는 28일부터 내달 9일까지 13일간의 공식선거운동에 돌입하게 된다.
저작권자 © 중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