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오기춘 기자 | 17일 오전 11시께 동두천시 안흥동 18번지 일대 인근 야산에 불이 나 산림 약 1000㎡를 태우고 진화됐다.
불은 인근 밭두렁에서 시작돼 바람을 타고 야산으로 옮겨 붙었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약 1시간 만에 꺼졌다. 다행히 인면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장비와 산불진화대, 동두천시청 직원 등 인력을 동원해 산에 난 불을 진화했다.
화재 현장을 방문한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자신의 SNS에 "불에 탄 임야가 회복하려면 최소 30년, 길게는 100년 이상 걸린다고 한다"며 "우리 스스로 안전의식을 높이고 시민 모두가 산불감시원이 되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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