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乙, 여야 ‘4.10 총선’ 대진표 확정…민주 박정 vs 국힘 한길룡 ‘한판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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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乙, 여야 ‘4.10 총선’ 대진표 확정…민주 박정 vs 국힘 한길룡 ‘한판 승부
  • 박남주 기자  oco22@hanmail.net
  • 승인 2024.03.13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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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길룡 “함께 살고·머물고 싶은 도시 건설”
“전철 통일로선 추진, 시민들과 함께 완성”
박정 “파주 발전 위해 ‘선의의 경쟁 돼야”
"공명정대한 정책대결···패어플레이" 제안
오는 4월 10일 실시될 파주시을 지역 ‘제22대 총선’ 여야 대진표가 더불어민주당 박정 후보와 한길룡 후보로 확정됨에 따라 남은 기간 불꽃 뛰는 접전이 예상된다. (사진=중앙신문DB)
오는 4월 10일 실시될 파주시을 지역 ‘제22대 총선’ 여야 대진표가 더불어민주당 박정 후보와 한길룡 후보로 확정됨에 따라 남은 기간 불꽃 뛰는 접전이 예상된다. (사진=중앙신문DB)

| 중앙신문=박남주 기자 | 파주시을 국민의힘 한길룡 예비후보(기호 2번)가 같은 당 조병국 예비후보와 22대 국회의원 후보자 결선 투표에서 최종 후보로 결정됨에 더불어민주당 박정 예비후보(기호 1번)와 ‘우열’을 가리게 됐다.

당초 이 지역은 7명의 예비후보들이 도전장을 내고 나름의 공약들을 제시하며, 민심사로잡기에 나섰으나, 1차 컷오프에서 4명이 탈락하고, 3인 경선에 돌입, 다시 2인 결선투표까지 가면서 시민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12일 최종 후보로 확정된 한 에비후보는 “저를 지지해준 시민과 당원동지께 감사드린다”며 “북파주 발전을 위해 저 한길룡을 선택해준 만큼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약속했다.

한 에비후보는 지난해 파주을 당협위원장 재직 시절부터 지역주민의 정서, 생활권의 경계선인 공릉천을 중심으로한 선거구 조정을 끊임없이 주장해 마침내 조리·광탄·탄현 지역을 파주시을 지역으로 편입시키는 쾌거를 얻었다.

따라서 그는 “제가 주장한 안 대로 획정된 선거구인 만큼 이번 선거에서의 승리는 제가 반드시 이뤄야 하는 숙명”이라며 “파주시을 지역을 살고 싶은 도시, 머물고 싶은 도시하고 사통팔달 교통혁명과 함께 살고 싶은 도시, 머물고 싶은 도시로 만들겠다”며 표심을 자극했다.

그는 특히 “전철 통일로선 완성을 위한 저의 노력과 시민 여러분들의 열망이 함께하면 반드시 완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끝까지 저 한길룡울 믿고 밀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상대 당 후보인 민주당 박정 의원은 이날 논평을 내고 한 예비후보의 확정을 축하한다며, 이번 총선이 파주발전을 위한 ‘선의의 경쟁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50만 파주가 더 크게 날 것인지, 이대로 성장을 멈출 것인지가 이번 선거에서 결정되기 때문에 공명정대한 정책대결의 장이 돼야 한다”며 공정선거를 강조했다.

아울러 “파주을 지역은 선거구조정으로 전체 파주 면적의 92%나 되는 거대 선거구가 됐는데, 이 거대한 지역을 어떻게 발전시킬 것인지 생각만 해도 부족한 시간”이라며 선거 기간 ‘패어 플레이’를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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