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송석원 기자 | 11일 오후 4시10분께 찾은 이천시 백사면에 위치한 지정별 천연기념물 제381호인 이천 ‘도립리반룡송’의 모습이 여전히 힘찬 모습을 하고 있다.
‘도립리반룡송’은 이천백사 산수유꽃축제장과 직선거리로 불과 2㎞ 정도에 위치한다.
반룡송은 표피가 용 비늘의 붉은색이고, 사방으로 뻗은 가지마다 움직이는 듯한 용트림이 신비스럽게 느껴진다. 틀어 오르는 나무 형태와 사방으로 휘어진 가지가 특징이다.
신라 말 도선이 명당을 찾아 이곳을 비롯해 함흥, 서울, 강원도, 계룡산에 각각 한 그루씩 심었다는 유래가 전해지고 있다. 이 반룡송은 의정부시에 사는 신동명 씨의 소유로 알려져 있다.
저작권자 © 중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