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979명에 장학금 7억6360만원 지원...저소득층・위기가정 학생 희망・드림장학금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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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979명에 장학금 7억6360만원 지원...저소득층・위기가정 학생 희망・드림장학금 신설
  • 허찬회 기자  hurch01@hanmail.net
  • 승인 2024.03.11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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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가 2024년부터 무주택 청년에게 주거난 극복을 위한 대출이자를 지원하고 출산율을 높이도록 난임부부에게 시술비의 10%를 추가 지급한다. 사진은 용인시청 전경. (사진=중앙신문DB)
용인특례시가 지역 인재 육성과 교육 복지 증진을 위해 이달 18일부터 내달 12일까지 장학금 지원 신청서를 받는다. 사진은 용인시청 전경. (사진=중앙신문DB)

| 중앙신문=허찬회 기자 | 용인특례시가 지역 인재 육성과 교육 복지 증진을 위해 이달 18일부터 내달 12일까지 장학금 지원 신청서를 받는다.

11일 시에 따르면, 장학금 지원 대상은 용인특례시에 주소지를 등록해 2년 이상 거주한 학생으로, 지원 규모는 979명에게 총 76360만원을 지급한다. 장학금 관리와 접수는 용인시장학재단이 담당한다.

지원분야는 장학금과 교육비로 나뉜다14개 분야로 나눠 지원하는 장학금은 진학장학금(대학교 입학생) 우수장학금(성적 우수 중·고등학생·대학생) 기능장학금(수상실적 우수 초··고등학생·대학생) 효행장학금(효행 공적 학생) 자립장학금(저소득층 대학생) 향토장학금(용인시 30년 이상 거주 가정 대학생) 무지개장학금(다문화 가정) 곰두리장학금(장애인 학생) 보훈장학금(독립유공자 후손) 철쭉장학금(수능성적 최고점 4년 장학생) 주거비장학금(대학생 연합기숙사 거주 학생) 서포터즈 장학금(재단 홍보서포터즈) 희망장학금(저소득층 고등학생) 드림장학금(긴급지원대상 각급학생)으로 구성됐다.

시는 올해 저소득층 가정의 고등학생을 장학생으로 선발해 졸업까지 지원하는 희망장학금과 긴급하게 지원이 필요한 용인시 드림스타트 관리 학생을 돕는 드림장학금을 신설해 장학 혜택 범위를 확대했다.

교육비 분야는 저소득층 다자녀 가정의 중학생 102명의 대상자에게 3060만원을 지원한다장학금 지원 신청은 용인시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장학금 종류에 맞는 신청 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해 재단에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용인시장학재단 장학금은 지역 내 기업과 단체, 개인의 기탁이 이어지면서 기금의 규모와 이자수익이 증가해 지난해 보다 지원 규모가 확대됐다기금을 안정적으로 운영해 지역의 인재들이 대한민국이 주역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1년 설립한 용인시장학재단은 지난해까지 11053명에게 90억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원했고, 올해 장학금은 지난해 대비 약 1억여원을 늘려 더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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