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인구 비중 15%, 돋보인 노인 일자리 확대와 사회활동 지원사업
| 중앙신문=권용국 기자 | 김포시가 정부가 추진하는 노인일자리 확대 등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시는 건국대학교 건강고령사회연구원이 주최하고 보건복지부가 후원한 ‘제2회 대한민국 건강고령친화도시 정책대상’에서 지난 7일 사회참여와 일자리 분야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상은 우수한 건강고령친화 정책 사례 발굴과 공유를 위해 17개 시도,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고령친화정책 분야에서 유효한 혁신을 달성한 광역 및 기초지자체 중 8개 분야 특화 영역을 심사해 수상기관이 선정됐다.
어르신 ‘사회참여와 일자리’ 분야 우수정책 시행을 인정받은 김포시는 1, 2차 종합계획을 수립해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단계적 확충과 새로운 노년 세대를 대비하는 시장형 등 신규 일자리를 발굴해 지난해 '실버 동행편의점' 개소에 이어 올해 '카페인연' 3호점 개점이 예정돼 있다.
또, 노인일자리 지원사업 수행기관 확대와 사업단 환류를 통한 내외부 서비스 환경개선에 이어 3차 종합계획에 따라 노인일자리를 시 노인인구 10%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에 있다.
김병수 시장은 "김포시가 젊은 도시로 알려졌지만, 노인인구 비율이 매년 높아져 2023년 3월 고령사회에 진입해 올 1월 기준 노인인구 비율은 14.8%에 이른다"며 "노인일자리로 통(通)하는 행복한 노년 생활을 지원하고 젊은 층이 부담해야 하는 노년부양비를 줄이고자 노인일자리 사업의 질적‧양적 확대를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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