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이종훈 기자 | 고양의 한 야외 택배 상·하차 시설에서 한밤 중 불이 나 소방서 추산 약 3억원 재산피해가 났다.
7일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전날(6일) 오후 10시6분께 고양시 덕양구 현천동의 한 야외 택배 상·하차 시설에서 불이 났다.
이 불은 컨테이너 2개 동과 야외 상·하차 작업시설, 의류 150박스, 11톤 트럭 2대, 크레인 4대, 승용차 2대, 1톤 트럭 1대 등을 태우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약 1시간4분 만에 진화됐다. 소방서 추산 약 3억원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며,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굴절차 1대 등 장비 33대와 인력 75명을 동원해 불을 껐으며,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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