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장은기 기자 | 김성제 의왕시장이 4일 "지속적으로 혁신하고 발전해서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이날 시청 2층 대회의실에서 가진 3월 월례조회에서 "어는덧 민선8기가 출범한지 1년 8개월이 지났다"며 "그동안 시민들의 많은 민원들을 해결해 대외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앞으로도 명품도시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월례조회는 김성제 시장과 김영수 부시장을 비롯해 국·과장, 표창대상자, 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유공자 22명 공무원 8명 등 30명에 대한 표창장 수여와 함께 직원들과 시정에 대해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시장은 "지난 겨울은 눈도 자주 오고 기온변화가 심했던 겨울이 지나고 따스한 햇살과 함께 봄을 시작하는 3월이 됐다"며 "새 희망의 봄을 맞아 새로운 마음과 각오로 업무를 본격적으로 추진해야 할 시기"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 상을 받으시는 여러분께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각 분야에서 헌신적인 봉사를 부탁드리며, 지역에 더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져 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지난 1월 30일부터 지난달 2일까지 6개 동을 순회하며 '새해맞이 주민과의 대화'를 진행했다"며 "시민들의 다양한 건의사항과 제안(88건)을 받았는데, 충분한 검토와 소통으로 시정에 반영해 시민 불편 사항이 신속하게 해소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시장은 "지난달에는 우리 시민의 오랜 소망인 의왕 문화예술회관의 착공식을 가졌다"며 "문화예술회관은 연면적 9924㎡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738석의 대공연장과 211석의 소공연장을 비롯한 100평 규모의 전시실과 편의시설로 구성해 오는 2026년 1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덧붙여 "'2023 민원행정 서비스 종합평가'에서 국민신문고 민원처리 및 시민이 평가하는 민원만족도 부문 가장 높은 등급을 받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면서 "지난해 종합민원실 환경개선 및 대민서비스 향상으로 행정안전부 '국민행복민원실'인증에 이은 쾌거이다. 또한 행정안전부에서 공표한 '2023년 전국 지역 안전지수'에서 의왕시가 전국 226개 지자체 중 가장 안전한 '우수지역' 으로 선정됐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또한 2023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최고등급'을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 돼, 저도 시장으로서 굉장히 뿌듯하게 생각한다"며 "우리시가 각종 평가에서 계속해서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데, 그만큼 공무원들이 열심히 일을 해 주고 있고 시민분들도 많이 도와주신 덕분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성제 시장은 "우리 시가 이렇게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하고 더욱더 변화를 해서 현재 전국에서 살기좋은 도시 6위인 우리 의왕시가 살기좋은 도시 1위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