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김진영 기자 | 2일 오전 2시59분께 광명시 광명동의 한 4층짜리 다세대주택에서 불이 났다.
불은 4층 약 24㎡의 화재 세대를 태우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약 34분 만에 진화됐다.
이 과정에서 홀로 거주하던 40대 여성이 화장실 안에서 전신화상을 입고 숨진 채 발견됐다. 인근세대 주민 15명은 자력으로 대피해 화를 면했다.
소방당국은 굴절차 1대 등 장비 25대와 인력 97명을 동원해 불을 껐으며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경찰도 숨진 여성에 대한 부검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하는 등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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