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권영복 기자 | 27일 0시50분께 수원시 영통구의 한 상가에서 불이 났다.
불은 철골콘크리트 구조의 8층짜리 상가 6층 음악연습실에서 발생해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약 1시간54분 만에 꺼졌다. 이 과정에서 30대 남성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또 2명은 구조됐으며, 15명은 자력으로 대피했다.
소방당국은 선제적 대응을 위해 신고접수 대응1단계를 발령해 화재진압을 벌였다.
최초 신고자는 "6층 음악연습실에서 연기가 발생하고 타는 냄새가 심하다"며 119에 신고했다.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42대와 인력 118명을 동원해 불을 껐으며, 자세한 화재 원인과 피해규모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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