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남성 닥터핼기로 이송
| 중앙신문=김종대 기자 | 23일 오전 5시51분께 안성시 고삼면 가유리 70번 국도 고삼교차로 인근도로 양방향에서 승용차와 승합차, 화물차가 다중 추돌하는 사고가 났다.
사고는 안성방향으로 운행하던 한 차량이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뒤 뒤따르던 덤프트럭 등 차량 4대가 잇따라 추돌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반대편 차선인 용인방향 도로에서도 카니발 차량과 20톤 화물차, 3.5톤 화물차가 추돌하는 사가 났다.
이 사고로 크게 다친 50대 남성이 닥터헬기로 아주대 병원으로 이송되는 등 3명이 중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2명은 경상을 입었다. 이날 사고는 블랙아이스가 원인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소방당국은 구급차 등 장비 22대와 인력 54명을 동원해 약 1시간34분 동안 구급활동을 펼쳤다.
경찰은 사고 차량들의 블랙박스 등을 확보해 자세한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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