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지일관’ 김동연…“북부특자도 8부 능선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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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지일관’ 김동연…“북부특자도 8부 능선 넘었다”
  • 김성운 기자  sw3663@hanmail.net
  • 승인 2024.01.24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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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경기북부특별자치도 함께 갑니다’ 순회 간담회 24일 포천시편 개최
특자도 통해 포천시 발전 구체화...시민 중심 특자도 추진 움직임 주목
새이름 짓기 공모전도 적극 홍보...“북부특자도,미래성장 먹거리 원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4일 포천시를 찾아 2024년에도 흔들림 없이 경기북부특별자치도를 추진하고 포천의 미래와 북부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사진제공=경기도청)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4일 포천시를 찾아 2024년에도 흔들림 없이 경기북부특별자치도를 추진하고 포천의 미래와 북부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사진제공=경기도청)

| 중앙신문=김성운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4일 포천시를 찾아 2024년에도 흔들림 없이 경기북부특별자치도를 추진하고 포천의 미래와 북부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김 지사는 지난 3일 연초 기자회견에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추진을 위해 북부 시군 방문을 통한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방문은 지난 11일 의정부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함께 갑니다행사다.

김동연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경기북부특별자치도가 엄중한 경쟁 속에서 대한민국이 살아갈 수 있는 단초라고 확신하고 있다단순히 경기북부만이 발전하는 것이 아니라 경기도 더 나아가서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의 먹거리를 만드는 원천이 경기북부특별자치도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분들이 정치적인 이유로 경기북부특별자치도를 공약으로 내세웠지만 지난 1년 반 동안 이렇게 여야 간에 당의 차이와 이념 차이 없이 힘을 합쳐서 경기북부특별자치도를 추진한 것은 유사 이래 처음일 것이라며 “8부 능선을 넘었다. 이제까지 왔던 길은 헛수고가 아니라 앞으로 남은 2부 능선을 넘기까지의 좋은 자산과 밑거름으로 작용할 것이다. 이 일은 반드시 이뤄진다. 시간문제일 뿐이다라고 강조했다.

포천반월아트홀에서 열린 경기북부특별자치도 함께 갑니다 포천시편행사에는 김 지사를 비롯해 백영현 포천시장, ·도의원,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포천시 시민추진단의 결의문 낭독과 발대식 등 시민 중심의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추진 움직임이 큰 주목을 끌었다. 특히 지난 18일부터 시작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새이름 공모전에 대한 홍보도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새이름 심사 기준은 국가균형발전대한민국 성장잠재력을 깨워 경기북부를 넘어 대한민국 발전으로 이어지는 미래상을 담은 참신한 이름을 선정할 계획이다.

한편 김동연 지사는 이날 순회 행사에 앞서 포천에서 북부지역 청년들, 경기도의회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특별위원회와 잇따라 간담회를 갖고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에 대한 정책 공감대를 확산하고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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