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권용국 기자 | 24일 오전 0시44분께 김포시 마산동에 있는 한 고등학교에서 불이 났다.
불은 다목적 강당(식당) 및 필로티 연결 통로 300㎡와 식당 물품, 미 사무용 기기, 비품 등을 태우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약 1시간47분 만에 꺼졌다.
본관동과 별관동 외부 벽면 약 150㎡도 그을음 피해를 입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최초 신고자는 학교 60대 경비원 A씨로 "야간 근무 중 화재 경보벨 소리가 들려 확인해 보니, 본관동과 별관동을 연결하는 필로티 구조의 연결 통로 천장에서 불꽃이 보여 119에 신고했다"고 진술했다.
소방당국은 굴절차 1대 등 장비 24대와 인력 71명을 동원해 화재를 진압했으며, 경찰과 함께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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