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흥천가지 일본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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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흥천가지 일본 간다”
  • 여주=박도금 기자  pdk@joongang.tv
  • 승인 2018.05.30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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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경제지주 여주시연합사업단 수출 첫 선적

| 중앙신문=여주=박도금 기자 | 흥천농협(조합장 권오승)과 농협경제지주 여주시연합사업단(지부장 김영춘)은 지난 29일 흥천농협 가지 공선장에서 2018년도 여주 가지 일본수출을 위해 첫 선적기념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해외 판매를 시작했다.

앞으로도 매주 1회 선박편으로 7월까지 총6회에 걸쳐 21톤을 수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여주시의 대표 원예농산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여주가지’이지만 기온 상승으로 수확이 많은 하절기에는 국내 소비보다 공급량이 월등히 많아 고온의 환경에서 어렵게 가꾼 가지를 생산원가이하로 처리해야했다. 이에 농업의 현실에서 최소한의 수출원가로 공급하는 금차 일본수출은 특별히 좋은 판매 가격은 아니지만, 국내의 과잉된 공급량을 조절하고, 나아가서는 여주시 가지수출전문단지 조성 등의 새로운 생산환경 조성과 적극적인 시장개척에 밑거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여주시농협연합사업단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여주가지의 일본수출위해 생산자는 물론 생산기술지도, 안전농산물관리, 생산지원등을 위해 여주시 농정과, 농업기술센터, 품질관리원 등 농업관련 유관기관의 협력이 있어 추진이 용이했다. 특히 농업인의 접점에서 지속적인 조직화 노력을 기울여 준 관내 지역농협 관계자 분들께 수출기념식을 통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남창현 경기농협 본부장, 김영춘 농협 여주시지부장, 권오승 흥천농협 조합장, 관내 조합장, 김덕수 여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 홍병구 농정과장, 이현숙 흥천면장. 농업인 등 30여명은 2018년 첫 선적기념행사와 더불어 여주시 농산물의 수출확대와 경쟁력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갖고, 여주 가지의 수출시장 확대에 대한 여러 가지 의견과 여주시 대표 원예농산물로서의 ‘여주가지 브랜드 육성’에 대해서 다양한 방안 등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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