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취해 쓰러진 남성 못 보고 친 음식물쓰레기 수거차량 운전자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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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취해 쓰러진 남성 못 보고 친 음식물쓰레기 수거차량 운전자 입건
  • 이복수 기자  bslee9266@hanmail.net
  • 승인 2024.01.11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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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후 8시40분께 용인시 양지면 추계리 영동고속도로 인천방향 64㎞지점인 덕평IC 인근에서 버스가 사고수습 중이던 3명을 들이받는 사고가 나 60대 남성(그랜저 탑승객)과 20대 남성(K7 탑승객)이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옮겼지만 끝내 숨졌다. (CG=중앙신문)
인천 삼산경찰서는 후진하던 중 술에 취해 쓰러져 있던 남성을 치어 숨지게 한 혐의(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로 50대 남성 A씨를 입건했다. (CG=중앙신문)

| 중앙신문=이복수 기자 | 인천 삼산경찰서는 후진하던 중 술에 취해 쓰러져 있던 남성을 치어 숨지게 한 혐의(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50대 남성 A씨를 입건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230분께 음식물쓰레기 수거 차량을 운전하면서 인천시 부평구의 아파트단지 산책로에 쓰러져 있던 50대 남성 B씨를 미처 발견하지 못한 채 후진하다가 치었다.

B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경찰은 사고경위와 B씨의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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