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장은기 기자 | 광주시가 올해 최고 뉴스로 ‘수서~광주선 2030년 준공 목표 기본계획 승인’을 꼽았다.
시는 지난 8일부터 20일까지 SNS를 통한 설문조사를 통해 실시한 ‘2023년 시정 10대 뉴스’를 선정해 27일 발표했다. 전국을 대상으로 벌인 조사에는 5231명이 참여해 이 가운데 1889명(36.1%)이 다른 지역 시민들인 것으로 조사됐다.
‘수서~광주선 2030년 준공 목표 기본계획 승인’은 조사에 참여한 시민 2388명(45,6%)이 올해 광주시 최고의 뉴스로 평가했다.
이어 ‘4년 만의 귀환 광주시 3대 축제(광주왕실도자기축제·퇴촌토마토축제·남한산성문화제)’가 42.7%(2236명)로 2위에 올랐다.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 광역 콜버스 및 서울동행버스 운송 개시’ 3위(41.4%), ‘광주 종합운동장 착공’ 4위(39.3%), ‘출산장려금 100만원 증액 지원’ 5위(38.8%)로 1위부터 5위까지 교통 및 기반시설 관련 뉴스가 차지했다.
이 밖에 ‘광주시 워터파크 등 신규 체육시설 3곳 개관’, ‘407억 예산 확보 경기광주IC 입구 교차로 개선 청신호’, ‘종합폐기물처리시설 국비 50%(473억원) 확정’, ‘남한산성 서문 전망대, 한국 대표 야간관광 명소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 선정’, ‘취약계층 가구에 냉방비 5만원 긴급 지원’ 등이 뒤를 이었다.
아쉽게 10대 뉴스에는 선정되지 않았지만 ‘광주역세권 복합개발사업 본격화’, ‘광주시민장학회 308명에게 장학금 6억6600만원 지급’, ‘국내 최대 탄소중립 목재교육종합센터 건립’, ‘오포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 사업 준공’, ‘2040 광주 도시기본계획 승인’ 등도 많은 시민이 꼽은 주요 뉴스로 조사됐다.
방세환 시장은 “올해 주요 성과와 사업을 되돌아보고 향후 과제 등을 짚어보기 위해 10대 뉴스를 선정했다”며 “2024년에도 시민들의 기대와 관심을 모을 수 있는 좋은 성과들을 거둘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