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강상준 기자 | 양주의 한 조명커버 생산 공장에서 불이 나 인명피해 없이 진화됐다.
22일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전날(21일) 오후 11시35분께 양주시 은현면 운암리의 조명커버 생산 공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은 공장건물 2개 동 약 533㎡와 공장 내부에 있던 아크릴 생산제품, 각종 설비 등을 태우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약 2시간51분 만인 22일 오전 2시26분께 완진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한때 대응 1단계를 발령해 화재를 진압했다.
최초 화재 신고는 인근 공장에 근무하는 외국인 직원으로 "공장에 불이 났다"고 119에 신고했다.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40대와 인력 100명을 동원해 화재를 진압했으며, 22일 오전 6시19분께 잔화 정리를 완료했다. 또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저작권자 © 중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