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남용우 선임기자 | 인천시의 초등학교 학부모 봉사단 단체 오픈채팅방에 학생들을 위협하는 글이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착수하는 한편 경찰력을 학교 주변에 배치했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5분께 학부모 단체 카카오톡 채팅방에 "애들 등하교할 때 다 죽일게요"라는 등의 살해 위협 글이 올라왔다.
해당 메시지를 발송한 이는 일본어로 살해를 의미하는 단어를 쓰기도 했으며 마치 학교에 가고 있는 것처럼 차량 운전대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학부모들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해당 초등학교 인근에 경찰력을 배치했으며 살해위협 글을 게시한 이를 추적 중이다.
해당 초등학교는 이날 방과 후 수업을 운영하지 않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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