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오기춘 기자 | 김덕현 연천군수가 드디어 연천에 경원선 전철 1호선이 개통된다며, 16일 개통소식에 이어 너무나 기쁜 나머지 시간표까지 공유했다.
김 군수는 7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 글에 "철마가 연천의 산하를 힘차게 달리게 됐다"며 "수도권 주민들이 연천으로 신속하고 편리하게 올 수 있게 됐고, 연천군민 역시 수도권을 반나절 거리로 이동할 수 있게 됐다"고 기뻐했다.
이 글을 본 네티즌들은 "전철이 들어오기까지 군수님 이하 관계자 여러분 수고 많았다", "연천군 전철 개통을 축하한다", "연천이 가까워졌다" 등의 댓글이 달렸다.
전철 1호선 연천개통은 지난 30년 숙원 사업으로 오는 16일 개통을 맞게 됐다. 또 지난 5월엔 국도 3호선 우회도로가 개통돼 구불구불하던 길이 직선 터널로 펴지면서 20분 이상 단축돼 경제적 효과를 누리게 됐다.
김덕현 군수는 현재 양주까지 연결하려는 고속도로를 연천까지 연결하기 위해 국회와 중앙부처를 방문해 건의문을 전달하는 등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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