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협업 확대·재난안전 감시망 구축
올해 안전감찰 성과·내년 계획 공유
올해 안전감찰 성과·내년 계획 공유
| 중앙신문=남용우 선임기자 | 인천시는 5일 인천시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안전감찰 지역 전담기구 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해 안전감찰 성과를 공유하고 발전방안를 논의했다.
이날 시에 따르면, 이번 협의회는 재난 및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관계기관과 협업을 확대해 재난안전 감시망을 촘촘하게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협의회 위원은 인천시, 군·구, 공공기관 등 32개 관계기관의 안전·감사 관련 부서장급 공무원(임직원) 및 전문가 등 총 54명으로 구성돼 있다.
인천시는 이날 올해의 안전감찰 주요 성과와 내년도 추진계획을 보고했다. 인천시는 올해 ▲보도육교 안전관리실태 ▲겨울철 대설·한파 재난관리실태 ▲하천 관리실태 ▲여름철 풍수해·폭염 재난관리실태 ▲기계식주차장 안전관리 실태 감찰을 실시해, 총 104건을 개선 및 시정 등 조치 요구했다.
내년도에는 ▲대설·한파 재난관리실태 ▲풍수해·폭염 재난관리실태 및 ▲도시공원 안전관리실태 ▲기계식 주차장 안전관리실태 ▲도로교통시설 안전관리실태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대한 안전감찰을 집중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공사·공단 등 지역 재난관리책임기관은 소관 업무와 관련한 올해 안전관리 주요 실적과 내년도 중점 추진과제를 발표했다.
박찬훈 시민안전본부장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중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