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지능형 교통체계 고도화 사업’ 본격 추진... 내년 5월 완공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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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지능형 교통체계 고도화 사업’ 본격 추진... 내년 5월 완공 목표
  • 김상현 기자  sanghyeon6124@naver.com
  • 승인 2023.12.04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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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교통정보 수집해 제공하는 사업
국비 10억원 포함, 총 17억원 투입 추진
과천시가 4일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으로 추진하는 ‘지능형교통체계(ITS) 고도화 사업’을 내년 5월 완공을 목표로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과천시청)
과천시가 4일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으로 추진하는 ‘지능형교통체계(ITS) 고도화 사업’을 내년 5월 완공을 목표로 본격화한다. 사진은 사업 계획도. (사진제공=과천시청)

| 중앙신문=김상현 기자 | 과천시가 4일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으로 추진하는 지능형 교통체계(ITS) 고도화 사업을 내년 5월 완공을 목표로 본격화한다.

이날 과천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하승진 부시장과 관계기관 및 담당 공무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상황실에서 착수보고회를 열고, 사업의 방향과 시설물 설치 계획 일정, 구축 완료 후 활용방안에 대해 공유와 관련 논의를 진행했으며, 지난 1일부터 시설물 설치 공사에 들어갔다.

지능형 교통체계(ITS)는 전자·제어 및 통신 등의 기술을 활용해 실시간 교통 정보를 수집해 이용자에게 제공하는 것으로, 교통체계의 안전성과 효율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

시는 국비 10억원과 시비 7억원을 투입해 신호교차로에 인공지능(AI) 딥러닝 기술이 적용된 카메라를 설치하여 교통량에 따라 신호 운영을 최적화하는 스마트교차로설치(8개소) 타지자체에서도 긴급차량의 신호우선권이 부여되는 광역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설치(1) 우회전 차량 보행자경고시스템확대(5개소) 노후 교통전광판 교체(7개소)를 추진한다.

특히 스마트교차로는 교차로에 방향별 인공지능(AI) 카메라를 설치해 자동차의 속도, 차량 종류, 대기행렬 등을 분석하고, 이에 따라 신호체계가 운영되게 함으로써 교차로 혼잡도를 개선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광역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은 과천시가 작년에 구축한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을 고도화하여 타 지자체에서도 소방차·구급차 등 긴급차량이 교통신호의 제약 없이 신속히 이동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과천시는 국토교통부 ITS공모사업에 3년 연속 선정돼 사업비의 60%를 국비로 보조받아 사업을 추진하는 등 예산절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첨단 교통기술과 함께 시민의 교통이용 편의, 교통안전 제고와 더불어 효율적인 교통관리로 탄소 배출 저감 등 환경친화적 교통체계 구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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