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김종대 기자 | 평택시기자단이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기자단의 연탄 나눔 행사는 1일 오전 서정동에서 진행됐으며, 매년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관내 소외계층에 8년째 연탄을 기증해 오고 있다.
행사에는 정장선 평택시장을 비롯해 유승영 평택시의회 의장, 미8군 공보실장인 마티네즈 대령, 미육군 제20공보파견대장 스패트 대위, 지역 정가 인사, 주한미군사령부 장병, 적십자 평택지회, 삼성전자 관계자, 기자단 회원 등 50여명이 함께 했다.
이날 기증된 연탄 1000여장의 구입 비용은 모두 기자단 회비로 충당했다.
미8군 공보실장 마티네즈 대령은 "오늘 뜻깊은 행사를 함께 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평택 지역사회 일원으로써 앞으로도 어려운 사람을 돕는 일에는 항상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장선 시장은 "매년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함께 해 주신 기자단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연탄 한 장 한 장에 여러분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겨 어려운 이웃들이 더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지낼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김종호 기자단 회장은 “추운 겨울 어렵게 생활하시는 분들이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기자단은 평택지역에서 활동하는 주요 언론사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난 2016년부터 매년 회원들이 납부한 회비로 연탄을 구입하고 지역사회 구성원들과 함께 연탄 나눔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