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 산본동 스튜디오 화재, 종이컵에 든 초콜릿 전자레인지에 녹이다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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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 산본동 스튜디오 화재, 종이컵에 든 초콜릿 전자레인지에 녹이다 불
  • 김상현 기자  sanghyeon6124@naver.com
  • 승인 2023.11.30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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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의 한 스튜디오에서 불이 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약 16분만에 꺼졌다. 사진은 화재 현장. (사진제공=경기도소방재난본부)
군포시의 한 상가 스튜디오에서 불이 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약 16분만에 꺼졌다. 사진은 화재 현장. (사진제공=경기도소방재난본부)

| 중앙신문=김상현 기자 | 군포시의 한 상가 스튜디오에서 불이 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약 16분만에 꺼졌다.

30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전날(29) 오후 754분께 군포시 산본동의 상가 스튜디오에서 불이 났다.

이 불은 스튜디오 내부에 있는 다용도실에서 발생해 내부와 벽면 등 집기류 등을 태웠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최초 신고자는 상가 상인으로 "가게에서 일하던 중 경보음이 들려 나가 보니 사람들이 나와 있었고, 스튜디오 내부 천장에서 연기를 목격하고 119에 신고했다"라고 진술했다.

스튜디오 관계자는 소방당국에 "초콜릿을 종이컵에 넣고 전자레인지로 녹이다가 불이 났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펌프차 3대 등 장비 17대와 인력 43명을 동원해 불을 껐으며, 전자레인지 사용 중 종이컵이 착화돼 발생한 화재로 추정하고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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