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 경영비 절감·소득 향상가능 사업 발굴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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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 경영비 절감·소득 향상가능 사업 발굴 노력”
  • 여주=박도금 기자  pdk@joongang.tv
  • 승인 2018.05.27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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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농기센터, 작목별 맞춤액비 공급

| 중앙신문=여주=박도금 기자 | 환경 지키고 경영비 줄이는 사업 추진


여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5일 농촌진흥청, 경기도농업기술원 등 관계자 7명이 참여해 추진하고 있는 ‘맞춤액비 제조 고품질 친환경 농산물 생산기술 시범사업'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맞춤액비 제조 고품질 친환경 농산물 생산기술 시범사업'은 여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2015년부터 농촌진흥청, 상지대학교, 여주한돈협회영농조합법인과 연계해 개발한 기술로 2017년 여주시에서 농촌진흥청에 제안하여 2018년 국비 시범사업으로 선정되어 전국 3개 시·군에서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축산농가에서 발생하는 가축분뇨를 고액분리 및 침전 등 여러 과정을 거쳐 부유물질 함량을 낮춰 점적호스나 스프링클러를 이용하더라도 막힘없이 관수할 수 있도록 액비를 제조한 것으로 작물별 비료 요구량을 고려하여 부족한 성분은 화학비료를 첨가해 양분 균형을 보정해 농가에 공급하는 사업이다.

현장점검에 참여한 농촌진흥청 관계자는 “가축분뇨 자원화를 통해 경종농가는 화학비료 사용을 줄이고, 축산농가는 가축분뇨를 자원화 할 수 있는 좋은 사업을 개발, 제안해 줘서 감사하다”며, “농가 경영비를 절감하고, 소득을 향상할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농가에 보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8년 여주시농업기술센터는 여주한돈협회영농조합법인과 연계해 가지, 오이, 참외, 복숭아 등 90여 농가에 맞춤액비를 공급하고 있으며, 상지대학교 류종원 교수가 농가별 맞춤 컨설팅을 추진하고 있어 농가 호응도가 높고, 농가 경영비 절감과 소득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여주=박도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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