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객들의 편의 위해 ‘대중교통 운영’
가격 사전 공지···‘바가지요금’ 등 근절
김경일 시장, “다양한 추억 거리 준비”
| 중앙신문=박남주 기자 | 파주시는 지역 특산물인 파주장단콩 축제를 ‘웰빙명품·파주장단콩 세상’이란 주제로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 간 (파주시) ‘임진각 광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알콩(볼거리) ▲달콩(먹거리) ▲놀콩(놀거리) ▲살콩(살거리) 등 4가지 주제로 구성되며, ‘알콩’은 파주장단콩전시관, 장단콩요리경연대회, 파주시민 거리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를 말한다.
또 ‘달콩’은 파주장단콩을 활용한 가공음식 먹거리마당과 파주시새마을회, 한우협회 등 주민참여형 전문음식점을 통해 제공되는 먹거리로, ‘놀콩’은 꼬마메주만들기 체험, 콩 타작 체험행사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인 놀거리를 의미한다. 아울러 ‘살콩’은 파주장단콩을 비롯해 농특산물 판매장과 가공품 판매장, 시골 장터 분위기를 재현한 재래장터 등이 진행되는 살거리(구매)를 뜻한다.
시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해 문산역과 임진각 행사장까지 순환버스를 수시 운영하고, 읍·면·동 부녀회가 운영하는 향토음식점은 음식 가격을 누리집 및 현수막에 사전 공지하는 등 바가지요금 근절에 주력키로 했다.
김경일 시장은 “매년 해왔듯 이번 파주장단콩축제도 파주농특산물 뿐 아니라, 가공품과 다양한 체험관, 전시 및 홍보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시민들과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요리경연대회와 파주장단콩 전국 주부가요대전 공연 등 풍성한 즐길 거리를 통해 방문객 모두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