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주도, 업체 자발적 참여 행사로 진행"
이재준 시장, "경제 활력 더하는 게 목표"
| 중앙신문=권영복 기자 | 오는 30일까지 열리는 ‘제2회 새빛세일페스타 수원’ 개막식이 수원 매산로 테마거리에서 열렸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12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 글에 "로데오 광장에 다채로운 플리마켓과 할인 이벤트가 열리고, 청년들의 버스킹 공연이 흥을 돋웠다"며 "초겨울 날씨에도 우리 시 대표 ‘젊음의 거리’ 답게 활기가 넘쳤다"며 새·세·페 개막 소식을 알렸다.
이번 행사에는 관내 소상공인, 전통시장, 백화점·대형마트, 외식업협회, 경기남부슈퍼마켓협동조합, 제과협회, 이·미용사회, 추출가공식품업협회, 수원로컬푸드직매장 등 다양한 주체가 참여한다.
이재준 시장은 "새·세·페 성공을 기원하며 개막 퍼포먼스에 참여했다"며 "캘리그래피 글귀처럼 ‘소비하기 좋은 도시 수원’의 물꼬를 터줬으면 하는 마음 간절하다"고 기원했다.
이어 "이번 행사는 이달 말까지 시 전역에서 펼쳐진다"며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대형마트, 백화점 등의 자율 참여로 풍성한 사은·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또 "지난 5월 첫발을 내디딘 새·세·페는 우리 시만의 세일 축제"라면서 "소비자의 ‘저렴한 쇼핑’과 판매자의 ‘매출 증대’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하는 게 목표"라고 했다.
더불어 “합리적인 소비는 우리 경제를 살리는 힘이다. 새·세·페가 고물가와 경기 침체를 이겨낼 단비가 될 수 있도록 더 많은 시민들께서 함께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도 당부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2023년 수원역 로데오콘테스트 수상자 공연, 마술, 재즈 댄스, 버스킹 등 다양한 문화공연이 펼쳐지고, 소상공인·전통시장 판매 부스, 체험 부스 등이 운영된다. 이 밖에도 행사기간 동안 4개 구가 각각 골목상권과 연계해 플프마켓(플리·프리 마켓) 작가, 예술가, 전문가 등이 시민들과 교류하고 소통하는 프리마켓과 지역주민들 간에 중고물품을 사고파는 플리마켓을 조합한 마켓을 운영, 수원시 곳곳에서 축제가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