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32개 지표 검토해 우수 시군 가려
김경일 시장 “시민 교통 불편 해소에 최선”
| 중앙신문=박남주 기자 | 파주시가 직행 좌석버스 노선 신설 등 광역교통 서비스 개선 노력이 경기도의 교통분야 주요 항목에서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시는 그 동안 교통혁신을 통해 시민들의 대중교통 불편을 해소하는 데 크게 기여한 노력을 인정받아 2023년 경기도 교통분야 시군 평가에서 B그룹에 속한 10개 시 가운데 최우수 기관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도의 이같은 평가는 교통 분야 주요항목에 대한 평가를 통해 우수 교통정책을 발굴하고 확산키 위한 것이다.
이번 평가는 도내 시군을 총 인구수에 따라 A부터 C 그룹까지 3개 그룹으로 나눠, 2022년도 1년간 실적을 기준으로 ▲교통일반 ▲교통안전 ▲택시행정 ▲대중교통 ▲교통정보 등 5개 분야 18개 항목 32개 지표를 검토해 우수 시군을 선정했다.
시는 지난해 광역버스 준공영제 전환 및 직행좌석 노선 신설 등 광역교통 서비스를 개선하고, 노선입찰형 준공영제 마을버스 신규 노선을 추진, 공공성과 편의성을 강화해 시민에게 친절, 정확, 안전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한 점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
이 뿐 아니라, 교통약자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해 특별교통수단 및 저상버스를 도입·운영하고, 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의 이동권 보장을 위한 공공형택시 운영으로 교통복지 실현을 위해 노력한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경일 시장은 “이번 최우수 기관 선정은 ‘광역교통 기반시설 확충 및 안전하고 편리한 대중교통환경 개선’을 위한 예산 투자와 관계 공무원의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