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명 심장내과·정형외과 등 전문의료 서비스 받아
| 중앙신문=남용우 선임기자 | 옹진군은 26일 인천세종병원과 함께 덕적도를 방문해 무료 진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날 인천세종병원은 덕적도 주민 80명에게 심장내과, 정형외과 등 질 높은 전문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 심장건강체크 용도로 시범진행에 활용하기 위해 덕적면 이장들에게 스마트워치를 기탁했고, 주민 30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 교육도 함께 병행했다.
1섬-1주치(主治) 사업은 인천광역시와 옹진군, 민간참여병원(종합병원급 5개 기관)이 올해 2월에 업무협약을 체결해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덕적도 지정 병원인 인천세종병원은 상반기에도 무료진료 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도서지역에서는 진료를 받으러 육지의 민간병원에 가는 것 자체가 힘드신 어르신들이 많다며, 1섬-1주치 사업이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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